안산맛집 반월호수 김치찌개가 맛있는 청기와

군포 대야미쪽으로 가게 되면 갈치호수 반월호수등이 있는데 아무래도 요즘은 그쪽을 많이 가게 되네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제가 좋아하는 쌈밥집 앞에 있는 청기와라는 곳입니다.
이전 정든집 방문할때도 맞은편에 있는 이곳에 차가 많아서 궁금하기도 했던 곳입니다.
일단 검색을 해보니 김치찌개가 맛있다고 되어있는 블로그들이 있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식당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있으나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5대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밖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과 실내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 두곳이 있습니다. 
편하게 자리를 찾아가시면 될 듯 싶어요. 

실내로 들어가는 입구쪽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그곳에 앉아서 메뉴와 가격을 찍어보았습니다. 
김치찌개를 먹기 위해서 왔기때문에 김치찌개2인과 메밀국수도 괜찮다는 평이 있어서 비빔막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닭갈비도 평이 괜찮다고 하네요. 

밑반찬이 깔리고 조금있다가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계란 후라이가 나오니 참 정겨운 식당 같은 느낌입니다. 
백반집을 가면 나오는 김과 계란후라이를 보면 왠지 정겨워 보이거든요. 저만 그런가요?

김치찌개 2인분의 양입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네요. 일단 맛은 전형적인 신맛이 나는 옛날식 김치찌개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그 신맛과 어울려진 국물맛이 좋은 그리고 좀 풀어진 김치의 맛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고기는 그리 많이 들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맛보기 위해서 주문한 비빔막국수입니다. 일단 비주얼과 양은 좋은데... 맛을 보니 약간 텁텁한 맛이 느껴지고 soso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소개한 반월호수 다른집이 좀 나아 보이네요. 막국수를 먹고 김치찌개를 먹으니 김치찌개 맛이 반감합니다. 좋은 조합은 아닌 듯 싶었습니다. 

옛날식 김치찌개로 만족한 저녁식사 청기화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