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생활이자 힘든 주말이 되어버린 하루.
요즘 요리 유튜브를 자주 보고 있었는데 한달전쯤부터 눈에 띄어 언젠간 담아봐야지 했던 바로 동치미 쉽게 담그기.
마트갔다가 무가 싸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김치외 나물류는 손질이 반인 것 같습니다. 손질만 되어있다면 무엇이든지 못담으리오?
그렇지 않나요? 저만 그런건가요?
지금 사진에 나와있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양배추입니다. 추가로 반절 정도가 더 들어 갔습니다.
저를 이렇게 이끈 유투브를 소개하겠습니다.
youtu.be/dvHb4_FGiHg
정말 이보다 더 쉬운 동치미는 없었을까요? 소금하고 스프라이트만 있으면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준비하고 담아보았습니다.
아래에 열무를 넣고 실파를 넣고 양배추를 넣고 양파,마늘,고추를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김치통 반절 조금 더 찼네요.
유튜브에는 대략 5kg 용기에 스프라이트 2리터 물 1리터 소금 2큰술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준비한 용량은 10kg 이긴한데 어느정도 인지 감이 안와서 일단 소개한만큼 넣었지만 안되어서 추가로 스프라이트 1병을 더 넣고 소금도 2큰술, 물도 1리터를 더 넣었습니다.
그러니 잠길 정도가 되었네요.
이제 동치미 담그기는 이렇게 손쉽게 끝났습니다. 3일후에 열어보면 끝?
그런데 열무를 한단정도 샀더니 너무도 많이 남았네요. 그래서 열무김치를 담아보기로 하고 열무를 소금에 절였습니다.
양품에 가득찼었는데 3시간쯤 지나니 이렇게 숨이 많이 죽었네요.
김치양념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냥 제가 내키는 대로 만들었기때문에 양념 비율은 없습니다. ㅠㅠ
이렇게 쓱쓱 비벼서 뭍혔습니다. 그리고 양이 얼마 안되어서 그릇에 담았습니다. 역시 익혀야겠지요?
그리고 오이도 사와서 남는 양념으로 오이김치도 담아 보았습니다. 소금에 절이지 않아서 아삭아삭합니다.
그리고도 아직 양념이 많이 남아서 남은 무를 이용하여 깍두기를 담았습니다.
이렇게 하루의 반나절을 동치미 & 김치 준비를 하고 담았네요.
모두 숙성이 필요한 것이라 2~3일이 지나봐야 잘되었는지를 알 수 있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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