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명소를 찾아 떠나는 주말입니다.
바로 서호공원 이네요.
네비를찍고 가는 길에 보이는 갈대밭입니다.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그래도 갈대밭이 너무도 이쁘게 피었네요.
키가 좀 커서 아쉽긴 했지만요.
그리고 이 곳 길가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괜찮다면 하는것도 좋을 듯 해요.
이 다리를 따라 들어가면 서호공원입구와 조금 더 가면 주차를 할 수 있는 유료 주차장이 나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디에스컨벤션.
최초 30분 무료. 30분부터 1000원
1시간 정도 돌았는데 2000원을 주차요금으로 내고 나왔네요.
주차장은 보시는 것과 같이 상당히 넓어요.
유료로 하실꺼면 걱정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삼남길맵입니다.
북수원쪽부터 이어지는 길입니다.
입구쪽으로 나와서 이제는 저수지를 한바퀴 돌까합니다.
우측사진부터 좌측사진으로 오면 한바퀴를 돈거에요.
이제 출발을 해봅니다.
산책길은 단풍으로 물들고 바람은 시원하고
반대쪽은 저수지라서 시야가 확 트인. 걸음 걸음이 가볍습니다.
조금 걸어가다보니 서호 철새 간이 탐조대가 나옵니다.
서호저수지는 1799년 정조대왕께서 축만제를 축조하면서 생긴 농업용 저수지로서 상류에 따뜻한 물(13도)이 유입되면서 동절기 저수지가 얼지 않아 흰빰검둥오리, 가마우지 등 수천마리의 철새 도래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라고 써있고 관찰 할 수 있는 곳이네요.
길을 따라 걸으며 풍경을 찍어봅니다.
왼쪽에 있는 나무가 멀리서 눈에 띄었던 나무인데
팽나무 라고 적혀있네요.
그리고 이제는 다른 산책길이 나왔습니다.
수령 높은 소나무와 저수지 반대쪽인 우측으로는 뭔가 정리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공터가 보였습니다.
이 곳의 특이한 것
조류 반 물 반이 저수지의 반대편이 저곳입니다.
엄청난 수의 조류들이 소리 지르고 있어요.
소음이 장난 아닐듯 싶어요.
근처를 지나게 되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어때요? 엄청 많죠?
그리고 잘 되어 있는 산책코스와 공원스런 길이 나타납니다.
새들이 보금자리 서호라고 되어있는 안내판과 함께
망원경으로 조류를 관찰 할 수 도 있고요.
가을 하늘과 저수지
그리고 단풍, 바람
어느 한가지 빠지는 것이 없는 서호공원의 산책코스네요.
옷을 입은 공원이 보기 좋은 하루
드디어 한바퀴를 다 돌고 서호공원 입구쪽 화장실, 광장입니다.
특이한것은 화장실 이름이 백로 화장실이란것?
공원 입구 바로 옆에 매점이 있고
우측으로 가면 아까 주차한 곳이 나옵니다.
그 길의 은행나무 길이 너무도 노랗게 옷을 입어서 이쁩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근교에서 이렇게 즐길수 있어서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산책코스로도 좋은 서호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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