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만든 것이 바로 수도 밑에 있는 씽크대 문짝이었습니다.
사용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물이 흐르게 되는데 그래서 문짝 하부에 뒤틀림이 생기지요
그것때문에 어떻게 할까?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냥 시트지로 작업을 해볼까? 아니면 문짝을 교체해볼까? 이렇게 고민하다가 문짝만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유는 시트지 작업보다 깔끔하고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몇군데가 있어서 바로 치수를 재고 인터넷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일단 주문과정은 참 쉬워요.
그리고 주문하고 나면 업체에서 치수 확인전화가 오고 바로 작업에 들어가네요.
이렇게 문짝이 택배로 옵니다.
제작과 배송이 거의 3일안에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문 고정고리는 다른 택배로 전달이 되었네요.
아무래도 씽크공장과 다른곳에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문짝에는 이렇게 위치를 찍어주셨습니다.
편히 달 수 있도록 업체의 배려가 있었네요. 저는 다른 거 이미 작업을 하고 나서 발견했어요.
이게 문짝 교체전 씽크대 모습입니다.
문짝 교체후의 씽크대 모습입니다.
훨씬 깔끔해졌지요. 물론 같은날 상판 시트지 작업까지 같이해서 더욱 더 깔끔해졌습니다.
일단 생각보다는 시간이 더 걸렸구요.
하면서 조심해야 할 사항은 아무래도 기존 문짝을 떼고 하는것이므로 수평 맞추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약간씩 수평이 맞지 않아요.
그리고 고정할때 문제가 생기는 부분은 기존 구멍과 새로 구멍을 뚫는곳이 겹쳐질경우 잘못하면 헐거워져 고정이 안될 수도 있어요
이럴경우에는 이쑤시개나 나무젓가락을 고정을 한 후 해야하는데 씽크대의 경우 이게 잘 안되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아무래도 MDF판이라서 나무하고는 좀 다른느낌이었습니다. 이럴때는 칼블럭으로 추가 작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었지만 손쉽게 하실 수 있을거에요.
저렴한 가격으로 좀 더 편하게 만들어보는 셀프 인테리어중 씽크대문짝 교체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