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해안도로 여행의 끝 포항가볼만한 곳 호미곶

이번 동해안여행의 끝인 호미곶
그 곳으로 아슬 아슬하게 도착했네요.

호미곶으로 가는 길이 이전에 본 해안도로보다 더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릉위쪽의 해안도로가 아니면 괜히 7번국도의 해안도로보다는 첨부터 호미곶 들어가는 길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차를 주차하고 있는데 저렇게 일몰이 지고있었습니다.
아침이었으면 반대편에서 일출을 볼 수 있었을텐데......
일출의 명소에서 일몰도 나름 운치가 있네요.

주차를 하고 호미곶 해맞이광장 안내도를 찍어보았습니다.
이미 관람하는곳은 문이 닫은 시간이라서 그냥 둘러보기만 했어요.

광장입니다.

주변은 사진으로 둘러보시죠.

일몰 사진을 잘 담아보려고 노력했지만 생각보다는 안되네요.
물속에도 있지만
이렇게 공원내에도 조형물이 있습니다.

거의 끝에 왔네요.

호미곶의 상징입니다.
다음에는 일출을 이 곳에서 꼭 볼 수 있기를 기원하며.....
한 컷 한 컷 정성스럽게 남겨 봅니다.

반대편의 일몰을 조형물에 한 번 더 담아봅니다.

여기도 있는 해상산책로
궁금해서 걸어가보았어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안내판도 찍어보고

가는 길에 찍어본 옆에서 본 조형물

이렇게 둘러보고 조금은 늦은 듯 하여 이제 돌아가기 위해서 서둘러봅니다.

호미곶 느린 우체통
이 우편물은 매년 12월에 배달됩니다.
오~~
저도 옆에 엽서를 찾아서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한자 한자 적어서 넣었어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모두 건강을 기원합니다.

 

돌아오면서 옆에 등대가 있길래 궁금해서 가보았는데
등대박물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문을 닫은 상태였어요. 

이렇게 다시 돌아오는 길에 찍은 광장의 모습
갈때와는 좀 다른 느낌이 드네요.
이렇게 깜깜해진 호미곶은 나가는데 꽤 어둠이 깔려있어서 힘들었습니다.
숙소를 정하지 않은 상태여서 포항으로 갈까? 경주로 갈까? 하다가 다음 여행지를 생각하며 경주로 이동했네요.

호미곶에 가신다면 일몰이 지기 전에 나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해가 진 호미곶에서 나가는길은 너무도 어두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