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라 늦잠을 자고 수원 맛집을 검색하였는데 왕송호수 근처 두부전골집이 검색이 되었다.
거긴 의왕인데 좀 의아하긴 했지만 그래도 가깝고 블로그상 괜찮게 나오는 것 같아서 가기로 하였습니다.
의왕레일바이크 종점과 가까운 콩두부요리전문점 가온길
11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아무도 없네요.
1층은 주차장으로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평일이다보니 사람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의 경우 안보다 그냥 밖의 길가에 대는게 편하다고 되어있긴 하네요.
2층 가게 현관으로 올라가다보면 가온길에 대해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가온길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 길"
내부 사진입니다.
주방의 모습도 보이고 바로 옆이 바로 돌솥밥이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옆으로는 미리 준비해둔 두부전골같아요.
탁자는 여유없이 그냥 일자로 딱 붙어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오는 주말의 경우 좀 불편할 수 있을 듯도 합니다.
요즘은 아무래도 개인공간의 비중이 커가고 있다고 보니 따닥따닥 붙어있는 테이블의 경우 좀 답답해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쪽으로는 좌식테이블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아이가 있을경우 괜찮을 것 같네요.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주방위의 사진은 너무 멀어서 근접촬영을 시도해보았습니다.
가온길 정식 2인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후 전체적으로 한번에 상차림이 된것이 아니라 코스처럼 한개씩 가져다 주셔서 하나 하나 포스팅 해봅니다.
손두부입니다. 깔끔하니 좋아요.
두부 샐러드입니다. 소스와 잘 어울어져 역시 맛이 괜찮았어요.
두부전인데 안에 고기랑 같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이건 생각치도 못했는데 굴이 나왔네요.
두부 탕수육입니다. 소스가 달고 약간 시고 적절하게 잘 어울어져있었습니다.
역시 괜찮은 맛.
두부 보쌈입니다. 묵은지와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잘 어울려요. 가운데 있는 김치가 특히 맘에 들었습니다.
정식에 빠지지 않는 생선. 고등어 같아 보였는데 맞을지?
잘 구워진 생선입니다.
피자까지 나오네요.
이건 맨 나중에 먹다보니 약간 짠맛이 강했습니다. 나올때 먹었으면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식었을때 먹어서 ...
두부 제육이라고 해야하나?
역시 이것도 평균적인 맛은 하였습니다.
식사용 반찬으로 위의 4개가 나왔습니다.
간이 적당히 맛고 짜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밥입니다. 돌솥밥입니다.
2인분의 양이며 위의 음식들과 먹다보니 상당히 많은 식사량을 기록할꺼 같아요.
돌솥이라 맛은 보장하겠죠.
그리고 두부전골이 같이 나옵니다.
겨울이다 보니 역시 따뜻한 국물과 함께 하면 더욱 좋겠죠?
양은 2인이 딱 먹기 좋을 정도입니다.
된장베이스의 시원함이 괜찮았습니다.
밥은 각각 덜고 나서 물을 부어놓습니다.
이렇게 개인 밥과 찌개가 되었네요.
입가심으로 아까 물부어놓은 돌솥에서 슝늉으로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가격대비 푸짐한 상차림.
맛과 영양이 가득한 두부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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