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비산동 평양냉면 맛집 봉가진면옥

간단히 저녁을 하기 위해서 들린 곳입니다. 
안양에서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가격때문에 방문을 좀 멀리 했던 곳인데
오늘에야 가보네요. 
바로 봉가진면옥입니다.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있는데 사진과 같이 협소하네요.
들어갔다가 후진으로 나오기 힘들어서 ㅋㅋㅋ 그냥 주차하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건물은 2층으로 되어있었고 1층은 단체석 같이 그냥 좌석만 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니 주방과 계산하는곳이 있었네요.
사진은 올라가면서 찍어본 메뉴와 가격입니다. 

흠 역시 가격이 싸지는 않아요. ㅎㅎ

내부의 모습입니다. 
다양하게 테이블이 준비되어있네요. 좌식도 있고 테이블도 있고 룸도 있고 ^^
편하게 앉으시면 될 것 같아요.
중간쯤에 셀프바 같은게 있긴 한데 백김치 정도만 있었습니다. 

전 물냉면, 지인은 비빔냉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대왕만두 8,000원입니다. 
먼저 나와서 간장에 먹었습니다. 
담백한 고기의 향이 있는 만두였습니다. 약간 씀씀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괜찮았어요.
같이 나온 김치와 먹으니 더 좋았네요. 

그리고 지인이 주문한 비빔냉면입니다.
오 비주얼은 참 이쁘네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물냉면입니다. 
역시 비주얼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고기가 이렇게 들어있었고 면은 메밀면이었습니다.

평양냉면은 자극적이지 않은 씀슴한 맛에 먹는 냉면으로 알고 갔기때문에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워낙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입맛이라서요.

그래도 은근한 감칠맛이 있다고들 평하고 있어서 정말 궁금했거든요. ㅋㅋㅋ

첨 육수를 조심스럽게 먹어보았습니다. 

ㅡㅡ;;;;;;  한 입 더 먹어보았습니다. ㅡㅡ;;;;;;;;; 
그냥 맹물스런 육수에 고기향이 났습니다. 

그리고 사진과 같이 면을 고기와 같이 한입 먹었습니다. 흠 ㅠㅠ
좀 더 자극을 위해서 식초와 겨자를 더 넣었습니다. 

흠 ㅠㅠ

그냥 저랑 평양냉면은 안맞는것으로 해야할 듯 합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므로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