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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건축도장기능사 시험 준비와 후기, 학원(건설종합기술원) 및 시험장(안산건설기술교육원)

이번에는 일상의 후기입니다. 
건축도장기능사에 도전했던 2달간의 과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원래 자격증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걱정을 많이 했네요. 

자격증을 도전하게 된 이유는 회사에서 건축면허시 필요하기때문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주)건설기술인협력회에 전화를 해서 교육을 신청하였습니다.
이게 2023년 6월30일입니다. 결제 완료
결제에는 교육비와 시험응시료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교육은 나중에 문자로 온다고해서 기다림의 연속
기다림 기다림 했습니다. 

7월26일에 27일(목) 10시에 교육일정 안내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라고 문자가왔습니다.
7월27일에 문자를 받고 교육 일 금/토일중 하나를 선착순으로 선택해야합니다. 
선택을 하니 오후에 교육장소가 문자로 왔습니다. 

교육시 자재의 경우에는 교육비에 포함된게 아니기때문에 
교육장에서 구매를 원할경우 입금을 시키거나 본인이 따로 자재를 구매해야합니다.
저는 교육장에서 구매하는것으로 하고 자재비를 입금 시켰습니다. 
자재는 교육과 시험용 2회 사용분으로 구성되어있었네요.

건설종합기술원 수원 교육장

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53,3층
주차는 건물내에 할 수 없습니다.
가까운 두곳의 주차장을 안내해줍니다. 

8월5일(토) 교육장으로 참석 
교육시간은 오전9시~ 오후6시까지 교육실시

3층으로 올라가서 교육장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교육장의 내부를 찍어보았습니다. 
앞쪽에 칠판
그리고 중앙에 교육용 페인트들이 한 곳에 모여있습니다.

페인칠에 대해서 설명할때마다 저 페인트 통 앞으로 모여서 설명을 듣고
다시 자기 자리로 가서 실습을 하는 구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험시 나오는 문제지와 요약본을 교육생들에게 나눠주고
먼저 이론으로 절차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해주십니다.
앞서 말한 것 처럼 그 이후에는 모두 실습입니다. 

이 곳에 시험 문제지에 나온 사항을 정확히 지키면서 색칠을 하면됩니다. 
유의 사항으로는 실격사항, 순서, 조색, 글자, 도형에 대한 내용입니다. 
전체적으로 시험은 문제지에 나온 사항을 그 순선대로 지키면됩니다.
수정을 하는 순간 실격이됩니다. 
그러므로 한번 놓친 사항이 없이 넘어가야합니다.

교육시간은 점심시간을 포함하여 5시 20분쯤 끝났습니다.
딱 1회의 교육으로 기능사 시험을 보아야했습니다.

사실상 시험문제의 난이도는 쉽게 보이지만
모든게 낯선 아재로써는 
이게 쉽게 느껴지지가 않았네요. 

실수 한번이 바로 실격으로 되니
집중력과 멘탈관리가 필수적인 시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회 교육을 끝내고 나서는
교육센터에서는 동영상 강의를 반복하여 볼 수 있도록 오픈해줍니다.
시험때까지 동영상을 보며 숙지하라는것인데
ㅡㅡ;; 
막상 시험이 있는 전 주에 동영상 1회 보는게 다였네요. 

2023년 3회 정기 시헙접수는 7월 17일~7월20일까지입니다.
접수를 큐넷에서 하시면됩니다. 

접수를 하고 나니 위와 같이 톡이 왔습니다.
시험장과 길찾기로 장소를 확인하고 주차장소를 먼저 검색하여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두둥 두둥 시험 당일입니다. 
8월22일(화) 그냥 개인사정으로 회사에는 휴가를 내었습니다. 

8시 30분까지 입실이기때문에 일찍 집을 나서야했습니다. 
시험장소는 수원이 없었기때문에 안산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안산 국가건설기술교육원

주소는 안산시 다원구 원곡로 36 3층입니다. 
그냥 일반 상가건물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내 주차는 불가합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는것이 가장 가깝습니다. 
주차를 하고 8시 20분에 가보았는데 이미 절반이상이 오셨네요.

시험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연마실입니다.
페인트통이 있는 곳은 시험장 안쪽에 있었는데
감독관의 조색작업때문에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교육장에서와 같이 수성, 락카 이런식으로 구분이 잘 되어있어서 한번이라도 교육을 받으신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구분하여 작업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교육장과 다른점은 연마를 교육장에서는 그자리에서 했었는데
시험장에서는 연마장에서 해야하고 연마장에 모든 인원이 들어갈 수 있는게 아니라
4~5명씩 끊어서 차례대로 들어가야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교육받을때 순서대로 할 수 있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합니다.
보통 연마부터 교육을 받았기때문에 연마먼저 하지 않는 분은 시간 절약을 위해서 도안을 먼저 그리도록 합니다.
이것은 교육장마다 좀 차이가 있었던거같아요.
다른 수험생을 보니 처음 부분은 비슷한데 도장하는 부분에서 수성, 각목, 그라데이션 부분에서
작업 순서가 좀 달랐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없이 6시간의 시험시간이다보니 지구력이 좀 필요합니다.
시간이 지날때마다 한분 한분씩 실격으로 왜 잘못되었는지 확인하고 시험장에서 사라지십니다.
여기서 멘탈이 좀 흔들릴수도있습니다. 
순서대로 빼먹지 않고 해야 실격이 되지 않습니다.
정신줄 잡고 하나 하나 주위에 신경쓰지말고 나의 길을 가셔야합니다.
다 완성되고나서 체크하는 사항은 시작점과 끝점의 치수체크입니다. 
이 치수체크를 마치면 완성된 작품으로 끝이고 이 치수체크에서 걸리시면 실격처리됩니다.
이 과정을 넘겨야 합격의 기쁨을 맛볼수있습니다. 

12명정도 시험을 보았는데 6명이상이 실격처리되어 먼저 집으로 가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거의 5시30분간의 작업을 하고 끝에서 2번째로 제출을 하고 시험을 끝냈네요. 

제출은 했지만 군데군데 실수한 흔적들이 있어서 불안 불안 했습니다. 

발표일은 9월 13일(수)이었습니다. 

잊고 있다가 스트레스가 몰려오네요.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시험.......... 으아악
출근을 하고 퇴근할때나 확인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카톡으로 뭐가왔습니다.

오오~~~
이렇게 톡으로도 알려주는군요

60점만 넘어라 넘어라 했었는데 
다행히 다시 시험을 안보아도 되어서 기쁜 하루의 시작이었네요.
이렇게 후기까지도 쓸수있게 되어서 좋습니다. ㅎㅎ

큐넷으로 들어가서 점수확인

이렇게 거의 3개월간의 일정이 끝을 보았네요.

혹시라도 건축도장기능사 시험을 준비하시는분에게 도움이 되시라고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