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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우연히 찾은 화성 봉담, 오목천동 맛집 신동태전문점

오늘도 뭐 먹을까? 
검색하다가 우연히 찾게 된 곳입니다.
검색어는 "고색동 동태" 봉담주소까지 찍게 되었네요.

주소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삼천병마로 1478-6"입니다.
오목천동에서 멀지 않아요.
바로 봉담과 그 선 사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건물의 외관입니다. 
헐~~~~
장사를 하는곳인가?
문을 닫은 곳인가?
첨 보자마자 느낀 생각이었습니다.
주차는 사진과 같이 마당이 넓어서 그 앞에 하시면 됩니다. 
출입구는 사진의 우측으로 가시면되요.

이렇게 옛스러운 입구가 보입니다. 

저녁시간에 들어갔는데
손님이 몇테이블 있었습니다.
흠 생각보다 외지고 차없이는 못오는 곳 같았는데 손님이 있었습니다. ㅎㅎ

동태찌개를 먹고 싶어서 왔기때문에 1인 뚝배기보다는 전골을 주문하였습니다.
여기의 특이한점은 전골이 진국(애)맛과 시원한 맛
두가지가 있는 것입니다. 
시원한 맛은 매운탕과 같다고 써있네요. 
그냥 진득한게 좋지 하고 아무생각 없이 진국 전골 "소"자로 주문했습니다.

안쪽 부터 자리에 앉게 하셔서 이미 손님이 있는 테이블

안쪽 주방의 모습입니다. 

창가쪽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저는 이 테이블 시작점에 앉아서 찍은 사진이네요.
나름 분위기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옛스러운 실내입니다. 

드디어 나온 동태전골입니다. 
험험....... 아직 다 익어서 나온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 주문하고 나 애를 별로 안좋아하지 ㅋㅋㅋ 늦은 후회였습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나온 반찬입니다.
오 나의 사랑 볶음김치
역시 맛있어요. 

이렇게 팔팔 끓여봅니다.
그런데 "소"자 사이즈인데 곤이랑 알등 재료가 아주 많아요. 

드디어 먹을만큼 익었습니다.
일단 국물은 정말 진국답습니다. 칼칼한 매운탕과는 좀 다른 맛이지만 맛있어요.
그리고 동태살도 부드럽고 좋아요.
알도, 내장도 신선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애는 제가 그닥 선호하지 않은데 많이 들어있고
또 이상하게 애의 잡내가 안나고 달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간만에 양많이 맛있게 먹었던 명태전골이었습니다.

식사를 다하고 나오면서 찍어본 명태어천가
명태의 유래와 명태의 종류가 있네요.
한가지 생선으로 저렇게 많은............

대단한 명태입니다. 

다음에는 칼칼한 맛의 동태전골을 시켜보고 싶습니다. 재방문 의사가 간만에 있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