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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빠가만드는 코다리조림, 부서지지 않게 만들기

재래시장 갔다가 구매하게 된 코다리입니다. 

간단히 생각했다가 이렇게 일이 커질지는 생각도 못했네요. ㅎㅎ

일단 내장은 손질이 되어있어서 깨끗한 물에 잘 씻었습니다. 

그리고 머리 부분을 제외한 몸통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토막을 내었습니다.

지느러미의 경우 토막내기전에 가위로 제거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토막낸 후에 제거하니 좀 불편함이 있네요. 

지느러미를 제거해야 비린내가 덜 나요. 

개끗하게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토막낸 모습입니다. 

비린내를 잡기 위해 소주반병과 물 그리고 미림을 넣어주고 한 30분 동안 나두었습니다. 

그리고 코다리의 경우 바로 사왔을때 흐물흐물 했습니다.

부서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베란다에서 이틀을 말리거나 해야한다고 하는데 손쉬운 방법으로 전자렌지를 돌리는 방법이 있어서

전자렌지를 700W 기준으로 2분 30초 정도 돌렸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리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물도 더 빠졌고 살이 쫀득쫀득해진 느낌이듭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들차례입니다. 

코다리4마리기준입니다. 

간장5T, 올리고당3T, 매실액1T, 마늘1T, 고추가루3T를 섞어서 준비하였습니다. 

미리 무의 경우 두껍게 썰었기때문에 굴소스2T와 함께 10분정도 먼저 끓이고 있었습니다.

이제 코다리를 같이 넣습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같이 넣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한 3~5분 끓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넣고 싶은 야채를 넣어줍니다. 뚜껑은 열고 계속 끓여줍니다. 

중간에 살짝 뒤집어 주시고 물도 부족한 것 같으면 보충해주시면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살이 그대로 잘 붙어있네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밥도둑 코다리조림이었습니다.